[사과문] 행사 안내 단체메일 발송 중, 개인정보가 노출된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과문] 행사 안내 단체메일 발송 중, 개인정보가 노출된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의 활동가 일동은 
행사 안내에 대한 단체메일을 발송하는 도중 발생하였던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016년 10월 4일 조각보는 <트랜스젠더 에티켓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를 안내해드리고자 
그동안의 조각보 추죄 행사에 참석하셨던 분들 중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께 단체 이메일을 발송한 바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는 응당 책임지고 개인정보를 보호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경솔하게도 발송 과정에서 개개인의 연락처(이메일 주소)가 다른 수신인들에게 노출되었습니다. 

개인정보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알면서도
저희를 믿고 알려주신 이메일을 함부로 노출시킨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특히 조각보 활동 및 행사에 참석하시는 분들 중 다수가 신분 노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시고,
또한 개인의 연락처 정보가 자칫 아웃팅 범죄 및 폭력에 악용될 위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하기에 저희가 더더욱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게 된 점에 진심으로 반성하며, 
앞으로 더 깊이 고민해나아갈 것이며 또한 매번 유심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하고 다짐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다거나 
타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아웃팅 폭력에 노출되는 일이 발생하신다면
조각보가 피해를 입으신 분의 입장에 함께 서서 이에 책임있는 자세로 응대할 것이며, 
관련한 피해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을 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고, 믿고 안심할 수 있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조각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활동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