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2017 퀴어문화축제 부스 운영 후기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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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젠더 프라이드 깃발의 세 가지 색을 바탕으로 제작한 홍보 물품, 천연비누가 나란히~ > 

 

이제 사람들에 귀에는 어쩌면 ‘퀴어’라는 단어는 점점 더 익숙해져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랜스젠더’라는 단어도 마찬가지겠죠. 인식도 서서히 좋아지는 거 같고 예전 만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개선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성소수자가 평등을 누리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진보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퀴어’, ‘트랜스젠더’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날마다 늘고 있지만 그 많은 사람들중에 의도치 않게 ‘퀴어’, ‘트랜스젠더’ 당사자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하는 경우는 드물진 않습니다. 그런 행동이 때로는 부적절한 질문일 수도 있고 때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퀴어문화축제에서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트랜스젠더 에티켓’ 캠페인에 중점을 둔 부스를 진행하였습니다. 2016년도부터 공모를 통해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 격는 불편했던 경험들을 모아서 조각보 활동가들이 각자 여러게에 에티켓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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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퀴어문화축제 자리의 조각보 부스에서는 '트랜스젠더 에티켓' 여덟 가지 문구가 적힌 팔찌가 인기리에 배포되였다> 


 
이 에티켓 모음을 팸플랫, 스티커, 팔찌로 만들어서 퀴어문화축제 부스에서 나어주고 홍보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다양한 에티켓에 많 당사자분들도 공감하며 팸플랫을 지인분들께 나눠주고자 여럿 챙겨가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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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젠더 에티켓'을 기반으로 제작한 스티커와 팜플렛 > 


 

 

 

-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활동가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