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소개[카드뉴스] Black Lives Matter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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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지난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경찰 폭력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플로이드는 비무장 상태로 그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음에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야 했고, 현재 미국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라는 규탄 시위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위에서는 플로이드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불리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요원이었던 브리오나 테일러(Breonna Taylor)는 집에 있던 도중 살해당했습니다. 마약사범을 쫓던 경찰이 주소를 잘못 알고 테일러의 집을 급습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지 모릅니다. "트랜스젠더 인권운동과 흑인 민권운동이 무슨 상관이야?" 


하지만 우리의 정체성은 단일하지 않고, 우리의 삶은 언제나 교차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인권운동의 초창기를 이끌어갔던 마샤 P. 존슨과 실비아 리베라는 트랜스젠더 여성임과 동시에 성노동자였고, 유색인종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소수자는 언제나 연대로서 공권력이 가하는 폭력에 저항하며 권리를 찾아왔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시작이 된 1969년 스톤월 항쟁에서, 가장 앞서서 벽돌과 술병을 던지며 경찰 폭력에 맞서 싸웠던 마샤 P. 존슨과 실비아 리베라처럼 말이에요.


흑인 트랜스여성 활동가 마샤 존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질 때까지, 그 누구도 제대로 권리를 가지지 못한다" 


여러분이 트랜스젠더 인권의 지지자라면,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세요. 우리는 언제나 연대로 함께 나아갑니다.


#BlackLivesMatter #BlackTransLivesMatter